들꽃
설한풍 이겨내며 산자락 양지에서
곱게 핀 야생화가 방끗이 웃고 있네
장하다 티 없는 너가 제일 고운 꽃이네.
※ 꾸미지도 아니하고 자연 그대로인데, 볼수록 이름답고 사랑스러운 너 !
엄동설한을 이겨내며, 오직 창조주의 뜻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당신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김보환 시조시인은
한국문학정신 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시조집 ‘물 따라 살아가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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