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내 모습
예쁜 것은
너에게 물어 봐도
내 마음
고운 거는
물어봐도 모르겠지
하늘이 주신 거울(양심)은 안 물어도 안단다.
※ 거울 앞에 앉아 있는 어여쁜 아기를 보니, 너무나 티 없는 모습이라,
저 밝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김보환 시조시인은
한국문학정신 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시조집 ‘물 따라 살아가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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