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이야기
거울보다
더 맑은
실개천 바닥에서
조용히
쉬고 있는
저 예쁜 조약돌아
지나온 너의 이야기 들어보고 싶구나
※ 조약돌의 살아온 내력을 들어 보고 싶으나,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이 없어요.
말 하고 싶지 아니한 그 심정을 알 듯 말 듯 하네요.
김보환 시조시인은
한국문학정신 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시조집 ‘물 따라 살아가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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