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희정, 이예원과 공동 2위, 송가은 4위...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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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른 성유진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 6,725야드, 인천 서구)에서 열린 2022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둘째 날 성유진(22)은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64-70)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신인 이예원(19)을 1타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로 밀어낸 성유진은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정규투어 72개 대회에 출전해 두 번의 2위(2020년, 2021년)가 최고 성적으로 아직 우승이 없는 성유진은 정규투어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이날 1타(보기 3개, 버디 4개, 71타)를 줄였고,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타를 줄인 임희정(22)은 9언더파 135타(70-65)로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첫날 18위에서 16계단 도약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송가은(22)도 12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내줬지만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4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30)는 3타(보기 2개, 버디 5개, 69타)를 줄여 첫날 29위에서 공동 14위(4언더파 140타)가 됐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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