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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속 미식거릴 때, 어지럼증 심한 이유는?

기사승인 2022.07.04  15: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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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어지럼증은 누구나 가끔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안정을 취하면 곧 사라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문제는 이와 같은 증상이 잘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경우다.

반복적인 어지럼증으로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신이 겪는 증상을 이유 없이 나타나고 가벼운 것으로 보기보다는 병적인 것으로 인식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원인으로 생각되는 기립성저혈압이나 빈혈 외에도 전신 허약, 소화불량, 이석증,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기능 저하, 뒷목 근육긴장, 뇌경색, 뇌종양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면서도 발생이나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뇌 MRI, CT를 비롯 각종 검사를 받은 환자도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림이 심하면서 어지러워지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뇌 또는 귀의 기질적 병변에만 집중해 원인을 찾는다면 전신원인까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환자들이 속 메스꺼움, 울렁거림 증상을 어지럼증과 함께 겪고 있는데 이때는 담적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은 한의학 용어로 체내로 들어온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돼 담이 생성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쌓이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소화불량은 물론 자율신경 자극이 귀의 전정기관에 영향을 줘 머리는 맑지 못하면서 멍하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코에 쌓인 담적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내부 공간에 쌓인 담 탓에 공기 흐름이 뇌와 눈의 열을 식혀주는 것을 방해받기 때문에 전정기능 저하가 이어질 수 있다.

일반 검사로도 원인을 알기 힘든 만성적인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위장 담적이나 코 담적을 파악해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해 볼 수 있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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