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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프롤로그] 2021~2022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임성재 파워랭킹 2위

기사승인 2022.08.04  1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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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Wyndham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1938년 윈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샘 스니드, 1967년 이미지

84년 전인 1938년 그레이터 그린즈버러 오픈으로 창단된 윈덤 챔피언십은 보통 4월이나 5월에 열렸지만 지난 2003년 일정이 변경되며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고 있다.

PGA 투어 통산 82승의 샘 스니드(미국)는 당시 52세였던 1965년 이 대회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토너먼트에서 가장 오래된 우승자로 선정되며 1938년 초대 챔피언 등극 후 27년 만에 8승 쾌거를 이뤘다.

2007년 윈덤 호텔 & 리조트가 다임러크라이슬러를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윈덤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바뀌었다.

8월 중순 열리는 이 대회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PGA 투어 대회로, 페덱스컵 출전 자격을 확정 짓는 마지막 대회다.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다.

대회는 샘 스니드의 8승을 필두로 데이비드 러브 3세가 3승(1992, 2006, 2015년)을 기록했다. 그는 2015년 당시 51세 챔피언으로 1980년에 시작된 시니어 투어 시대 가장 오래된 선수다.

PGA 투어 통산 64승의 벤 호건(미국)이 1940년 우승했고  특히, 2005년 ‘탱크’ 최경주(51)와 2016년 김시우(26) 등이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가 2승을 기록한 대회다.

▲ 윈덤 챔피언십 2승을 기록한 바이런 넬슨(1944년)

PGA 투어 메이저 5승 포함 통산 52승을 합작한 바이런 넬슨(미국. 1941, 1945년) 외 7명이 2승을 거뒀다.

넬슨은 1912년 벤 호건, 샘 스니드 등과 같은 해 태어나 PGA 투어 한 획을 그은 레전드로 1974년 미국골프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밥 존슨 상을 받았고 그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한, 1997년 PGA 투어 평생 공로상 두 번째 수상자가 됐고 GCSAA의 최고 영예인 미국골프코스 교육감 협회로부터 1994년 올드 톰 모리스 상을 수상했고 2006년 의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8승의 샘 스니드만이 이 대회 유일하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는 1949년과 1950년 그리고 1955년과 1956년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 대회 독보적인 존재로 기억된다.

1938년 초대 챔피언 샘 스니드의 우승 상금은 1,200달러였고 대회 총상금은 5,000달러였다. 1988년 총상금 100달러 시대로 들어섰고 우승 상금 역시 18만 달러로 늘었다.

▲ 2005년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최경주, 2011년 6월 이미지

2005년 최경주의 우승 당시 500만 달러로 총상금이 변화를 줬고 그는 9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640만 달러였던 총상금은 올해 730만 달러로 증액됐다.

1950년 샘 스니드는 지미 데마렛(미국)을 상대로 10차 대승을 거뒀고 1940년 벤 호건이 크레이그 우드(미국)에 9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 우승한 제스퍼 파르네비크(스웨덴)이 23언더파로 우승했고 대회 레코드는 2017, 2019년 헨릭 스텐손과 J. T 포스턴이 258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대회 직전 PGA 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 1위에 빌리 호셜(미국) 선정됐다. 한국의 임성재(24)가 2위를, 2016년 우승과 지난해 준우승한 김시우(27)가 4위에 랭크 됐다.

지난해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윌 잘라토리스(미국)가 8위에 자리했고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단독 7위로 2022~2023시즌 PGA 시드를 사실상 확정지은 김주형(20)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9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부 단장에 선정된 웹 심슨(미국)이 12위, 장타자 캐머런 챔프(미국)가 15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 2022 윈덤 챔피언십 파워랭킹 2위에 선정된 임성재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이경훈(31), 김시우, 강성훈(35), 노승열(31) 등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

임성재는 2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투어 챔피언십 전까지 10위안에 들어 최종전 좋은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 그게 지금의 최고 목표”라고 밝혔다.

윈덤 챔피언십은 대회 직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출전할 125명의 선수를 확정 짓는다.

1차전을 통해 상위 70명이 2차 BMW 챔피언십에 나서고 PO 최종전에는 최상위 선수 30명만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 시즌 대미를 장식한다.

2021~2022시즌 PGA 투어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은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다.

사진=(PGA TOUR)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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