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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즈] 첫날 최예림 1타차 단독 선두...“내일도 첫날이라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

기사승인 2022.08.04  2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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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5년차로 첫 승 도전...자신감 넘치는 경기력 뽐내

▲ 최예림의 티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4일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CC(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첫날 최예림(23)은 보기 2개, 버디 9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투어 5년차로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공동 2위(6언더파 66타) 임진영(19)과 구래현(22)에 1타차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한 최예림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5위가 상반기 최고 성적이며 6월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6위에 올랐다.

최예림은 전반 1번홀 버디로 출발하며 5번~7번홀 3연속 버디 이후 9번~10번홀에서 보기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11번홀 버디를 잡고 13번홀~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펼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낚아채 선두로 1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은 조아연)22), 박현경(22), 박결(26) 등과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최예림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
날이 더워 힘들었지만 샷감이 좋았고 퍼트도 잘 돼 만족스런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20위 내에 진입했다.
이전보다 조금 안정적으로 치려고 한다. 대회 초반에 성적이 좋을 때 공격적으로 하려다가 힘이 많이 들어가 샷이 흔들릴 때가 많았다.

9번~10번홀 연속 보기 이후 페이스를 되찾았다.
터무니없는 실수로 보기를 해 화도 많이 났다. 흔들릴 수 있는 위기에서 캐디와 농담을 하며 마음을 가라 앉혔다. 캐디의 도움이 컸다.

오늘 잘 된 플레이는?
원래 아이언 샷에 자신감이 많았는데 퍼트가 따라주질 못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었다. 오늘은 퍼트가 잘 돼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첫날 출발이 좋았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첫날 잘 하다 체력이 떨어져 최종라운드에 흔들릴 때가 많았다. 남은 라운드 체력 유지를 잘 하려 한다.

여름을 선호하나?
더위를 많이 타지 않아 여름 대회를 좋아하고 아무리 날이 더워도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딱딱한 그린을 좋아한다는데 오늘 그린은 어땠나?
좋아하는 그린보다 좀 더 무른 느낌이었다. 최근 무른 그린에서 퍼트 연습을 중점적으로 해 타격감을 찾았다. 앞으로도 무른 그린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승 생각은?
아직 3일이 남아 있다. 우승 생각을 하면 좋지 않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일도 첫날이라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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