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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14차]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 우승

기사승인 2022.08.05  19: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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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즌 두 명의 우승자 탄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2부) 14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22)이 우승했다.

4일~5일 강원 원주에 위치한 오크힐스CC(파71, 6,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8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여성진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64-67)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010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를 시작한 여성진은 2017년~2018년 프론티어투어(3부)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다. 2020년 호주투어 큐스쿨을 통과하며 호주투어에서 약 1년간 활동했다.

여성진은 지난해 2개 대회(12회, 14회)에 나섰으며 올해 7월 스릭슨투어에 합류해 지난 3일 13차 대회에서 공동 42위에 자리했고 이번 14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롱 아이언샷을 낮게 구사하는 일명 스팅어샷이 장점인 여성진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270야드로 정확도도 뛰어나다. 반면 멘탈(정신력)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보완이 급선무다.

여성진은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 또는 KPGA 코리안투어 QT(퀼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스릭슨투어 2승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2위 이유석(20)이 2위(10언더파 132타), 국가대표 조우영(21, A)과 구재영(32), 송재일(24)이 공동 3위(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한편 KPGA 스릭슨투어 11차 대회 맹승재(미국)에 이어 이번 대회 여성진이 우승하면서 한 시즌 2명의 해외 국적 우승자가 탄생했다. 

스릭슨투어 15차 대회는 11일~12일 군산CC(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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