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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라식ㆍ라섹 치료 후 빛 번짐 부작용 대처는

기사승인 2022.08.09  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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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라식, 라섹을 생각하는 이들의 대표적인 고민은 야간 빛 번짐이다. 평소 야간 운전이 많다면 빛 번짐 부작용으로 인해 라식, 라섹 이전보다 불편해 질 수도 있다. 좋은 시력을 위한 시력 교정이 되레 부작용으로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눈은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져 빛이 통과하는 면적이 줄어들지만 어두운 곳이나 밤에는 동공 크기가 커져 빛이 통과하는 각막 면적도 커지면서 굴절 오차로 인한 빛 번짐이 심해질 수 있다.

빛 번짐을 줄이기 위해 시력교정 시 절삭 범위가 넓어지면 절삭량도 함께 늘어나게 된다. 과도한 각막 절삭으로 잔여 각막이 너무 얇아지면 안압으로 인해 각막이 얇은 부위로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이 생길 우려가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중심층만을 이용, 기존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 절개 면적과 절삭량이 적고 잔여 각막을 확보할 수 있어 빛 번짐과 부작용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고도근시와 난시 등 시력장애를 교정하며 치료 후 회복이 빨라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

시력교정에서 빛 번짐의 원인 중 하나가 교정하는 절삭면의 중심이 시축에서 벗어나는 광학부 중심이탈이다. 모든 시력교정술은 교정중심을 정확한 시축에 맞춰야 교정 효과가 확실하다.

우리의 눈이 사물을 바라볼 때 시선의 방향을 시축이라 하며 시축이 각막의 표면을 지나는 점이 치료의 목표가 되는 중심점이다. 시축을 벗어나면 이를 중심이탈이라 하고 시력의 질이 떨어지거나 불규칙 난시의 원인이 돼 대비감도가 감소하고 야간 빛 번짐이 증가하게 된다.

최근에는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중심이탈로 인한 불규칙난시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시축분석장비(아큐타겟)를 사용한다.

스마일라식이 기존 방법에 비해 안정성이 개선되고 부작용을 최소화했지만 개인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사전에 정밀검사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우선되어야 한다.

도움말 : 강남 조은눈안과 유준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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