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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PGA 우성종합건설 오픈 2연패 도전… 김민규 제네시스 포인트·상금 1위 굳히기 돌입

기사승인 2022.08.09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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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2 우성종합건설 오픈 타이틀 방어에 도전장을 던진 코리안투어 11승의 박상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1승의 박상현(39)이 2022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카일필립스 A-B 코스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 원)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휴식기동안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만큼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라 생각한다. 자신 있게 경기할 것이며 목표는 우승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5년 투어 데뷔 이후 통산 13승(국내 11승, 일본 2승) 한 그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 대회 우승 시 올 시즌 첫 2연패 선수가 되며 본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 및 2연속 우승자로 우뚝 선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7위(2,461.92P), 제네시스 상금순위 11위(248,859,197원)인 박상현은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포함 TOP10에 3회 진입했고 8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상반기 마지막 2 대회(아시아드CC 부산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연달아 컷 탈락한 박상현이 1년 전 우승을 회고하며 남다른 각오다. 이번 대회 어떤 경기를 펼칠지 최대 관심사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부터 우성종합건설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고 골프 구단 운영, 유소년 골프 꿈나무 지원 등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3차례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는 올해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으로 코스를 옮겼다.

사우스링스 영암은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는 처음 개최하나 이전 KPGA 스릭슨 투어를 비롯해 KPGA 챔피언스투어 등이 열렸다.

우성종합건설 소속 선수 8명(강태영(24), 김재호(40), 변진재(33), 이규민(22), 정선일(30), 그리고 스릭슨 투어 7, 8회 우승한 이유석(22), 김승연(20), 김한민(19)) 등 소속 선수 전원이 메인 스폰서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우성종합건설은 2018년 1월 골프 구단을 창단했고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랭킹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2019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재경(23)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고 2020년 우승한 이지훈(36)은 올해 병가를 제출한 상태로 두 명 모두 이번 대회 불참한다.

또한, 김비오, 이준석, 권성열, 문도엽, 서요섭, 장이근, 이태희, 최민철, 문경준, 김홍택 등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폴’ 출전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는다.

▲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민규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민규(21)가 이번 대회 출전,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의 독주 체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김민규는 “올 상반기 우승도 이뤄냈고 나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하반기에도 꾸준한 활약 펼쳐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준석과 제세시스 상금순위 2위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폴’ 출전으로 본 대회 불참한다.

이에 따라 김민규는 각 부문의 2위 선수들과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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