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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리브(LIV) 골프 향하는 호아킨 니만… 마쓰야마 히데키-카메론 영 PGA 투어 잔류

기사승인 2022.08.30  1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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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로 향하는 호아킨 니만(PGA TOUR)

남자골프 세계 랭킹 19위이자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1위인 호아킨 니만(칠레)이 사우디아라이비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로 향한다.

30일(한국시간) GSE 월드와이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매니저는 AP통신에 보낸 글에 “리브 골프에 합류할 예정이나 아직 서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니만과 150회 디 오픈 우승한 카메론 스미스(호주) 등은 언론을 통해 리브 골프 이적설이 난무했다.

“친구 따라 리브 간다”라는 얘기가 불거져 나온 리만은 자신의 멘토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PGA 투어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들과는 종종 같은 집에 머물며 요리사를 초청, 저녁 식사 등을 함께하는 절친으로 알려졌다. 그런 친구들이 이미 리브 골프로 향한 상태로 리만의 선택은 큰 걸림돌없이 리브 골프로 마음을 굳혔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PO 1차전이 열리기 직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투어의 새로운 토너먼트 모델에 대한 논의를 위해 톱 플레이어들과 비공개 만남을 주도했다.

23명의 선수 중 니만도 포함됐고 그는 우즈의 부름을 받은 선수 중 유일하게 리브를 선택했다.

리만과 우즈는 특별한 인연이 없다. 하지만 지난 2월 우즈가 호스트로 나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한 그를 이번 회의에 참석케 한 것은 전적으로 타이거의 소신인듯 하다.

당시 리만은 시상식에서 “PGA 투어에서 우승했고 우즈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한없이 기쁘고 이것과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 무렵 니만은 리브의 제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 골프를 선택한 니만은 오는 9월 퀘일 할로우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다. 랭킹 순위 4위인 그의 자리는 9위인 랭크 된 이경훈(31)이 유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텔레그래프는 그의 계약 보너스가 약 1억 달러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브 계약은 대부분 3, 4년을 기준 한다.

한편, 리브 골프 이적이 유력시됐던 인터내셔널 랭킹 순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PGA 투어 잔류를 결정했다.

AP통신 더그 피거슨에 따르면 2021~2022시즌 조조 챔피언십과 소니 오픈 등 2승을 거둔 마쓰야마가 투어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에 대한 의지를 굳혔다고 전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마쓰야마는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공동 11위로 92만 5,000(약 12억 5000만 원)달러를 받았다.

2021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인 그는 2013년 PGA 투어에 데뷔해 총 217개 대회 출전, 4,0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2022 PGA 투어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인 카메론 영(미국)도 PGA 투어를 선택했다.

그 역시 리브 골프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최근 투어의 제안된 변화들이 그가 PGA에 남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프레지던츠컵이나 라이더 컵 등에 출전을 원하고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추구한다고 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자신이 가진 목표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영은 올 시즌 샌더슨 팜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웰스 파고 챔피언십, 디 오픈, 로켓 모기지 클래식 등 5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RBC 헤리티지와 PGA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카메론 스미스의 거취는 아직 정확한 보도가 없다. 그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스미스가 리브 골프를 망설이며 PGA 잔류하고 싶어도 모든 언론이 그의 입장을 정리(리브로 간다)한 터라 그의 고심은 커져만 갈 것으로 보인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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