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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주 연속 LPGA 쾌속 질주… 크로커 퀸 시티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기사승인 2022.09.09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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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TOUR Kroger Queen City Championship presented by P&G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주연속 LPGA 토너먼트 1라운드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순항 중인 최혜진(LPGA TOUR)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호성적을 보인다.

최혜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크로커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랭크 됐다.

1라운드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린 시위(중국. 8언더파)와 3타아 5위에 자리한 최혜진은 김세영(29) 등과 나란히 했다. 공동 3위 김아림(27. 6언더파)과는 1타차다.

2022 신인왕 후보 순위 2위인 최혜진(1,041점)은 아티야 티티쿨(태국. 1,096점)과 불과 55점 차이로 우승 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톱5 기록 또한 랭킹 순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지난주 다나 오픈 24위로 아쉬움을 전한 최혜진은 당시 1라운드에서도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버디 6개를 그려냈다. 이날 역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았다.

드라이버 티 샷에 자신감을 보인 최혜진은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선보였다. 5개 홀 그린을 놓친 아쉬움이 있지만 그린 위 26개의 퍼팅 수는 최근 그녀의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시즌 LPGA 투어 루키인 최혜진은 19개 대회 출전, 톱10에 9차례 이름을 올렸다.

2주 전 CP 여자오픈 준우승이 시즌 최고 성적인 그는 US 여자 오픈, 롯데 챔피언십 3위, LA 오픈 공동 6위, 게인브리지 LPGA와 파운드스 컵 공동 8위 등 시즌 신인왕 후보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최혜진은 “오늘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나쁘지 않아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지만, 솔직히 샷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퍼팅 거리를 맞추는 부분에서도 미스가 있어서 내일은 그런 부분도 준비해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인 김세영 역시 시즌 첫 우승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김세영 역시 18개 홀 페어웨이를 지켰으나 4홀 그린 미스하고 그린 위 27개의 퍼팅 수는 최혜진에 비해 한 개가 많은 수로 하나의 보기가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세영은 “오늘 출발이 좋아서 편안하게 쳤다. 마지막에 버디를 좀 더 잡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너무 욕심을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나란히 루키 시즌을 보내는 안나린은 2언더파 공동 31위에 자리했고 이날 3타를 잃으며 오버파 경기를 펼친 홍예은은 100위권 밖으로 컷오프가 예상된다.

올 시즌 태극 낭자들은 지난 3월 고진영(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월 김효주(롯데 챔피언십), 6월 지은희(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그리고 전인지(KPMG 여자 PGA 챔피언십)가 우승하며 4승을 합작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2시즌 신설 대회로 개최 지역인 신시내티는 LPGA투어 대회가 33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마지막으로 LPGA투어 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1989 LPGA Championship이다.

이번 시즌 우승자 14명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네 명의 메이저 챔피언(이민지, 제니퍼 쿱초, 브룩 헨더슨, 애슐리 부하이) 등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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