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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김종덕 2년 연속 상금왕...박노석 투어 첫 승

기사승인 2022.12.29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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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중경ㆍ이인우ㆍ정준 올해 챔피언스투어 데뷔

▲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김종덕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종덕(61)이 올해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만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 김종덕은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 시즌 첫 승과 최종전(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고 상금왕(64,755,513원)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과 함께 통산 33승(코리안투어 9승, 챔피언스투어 15승, 일본투어 4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을 달성했다.

지난 6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에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김종덕은 당시 61세 나이로 컷 통과하며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로 코리안투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올해 진행된 챔피언스투어 12개 대회에서 8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김종덕을 포함 4명(박노석, 김경민, 임석규)의 시즌 다승자가 나왔다.

▲ 챔피언스투어 생애 첫 승의 박노석은 시즌 2승으로 다승자가 됐다.

시즌 첫 다승자인 박노석(55)은 챔피언스투어 1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했고 김경민(51)은 챔피언스투어 2회,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대회, 임석규(53)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통산 7승(국내 6승, 아시안투어 1승)의 박노석과 임석규, 김경민,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우승 박도규(52), 김태진(52), 이주일(51) 등 6명이 올해 챔피언스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했던 모중경(51), 이인우(50), 정준(51)이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5승, 아시안투어 2승)의 모중경은 시즌 3개 대회 출전 톱10에 2번 진입했고 코리안투어 3승의 정준과 2승 이인우도 시즌 챔피언스투어에 4개 대회에 출전했다.

▲ 올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모중경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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