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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LPGA 투어가 손잡은 QBE 슛 아웃… 12월 남녀 혼성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02.23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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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지난해 12월 PGA 이벤트 대회인 QBE 슈 아웃에서 한 팀을 이룬 (왼) 데니 매커스와 넬리 코다(PGA TOUR)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 아웃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손잡고 혼성 골프 대회로 재탄생한다.

PGA 투어와 LPGA 투어는 23일 “12월 8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런GC에서 남녀 혼성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PGA 투어는 1999년 존 댈리(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우승한 JC페니 클래식을 운운하며 혼성대회 추진을 거론한 바 있다.

2022년 QBE 슛 아웃은 LPGA 투어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하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누렸다.  

1989년 창설된 이 대회는 PGA 투어 남자 선수 2명이 한 조로 출전한 대회로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의 리브(LIV) 골프 수장인 그렉 노먼(호주)이 긴 세월 호스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리브 골프로 향한 노먼은 QBE 슛 아웃 호스트에서 배제됐고 PGA 투어는 그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남녀 혼성 대회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대회 3년 차였던 1991년 ‘골든 베어’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노먼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아련한 추억이 있고 노먼은 1998년 스티브 앨킹던(호주)와 우승을 맛봤다.

PGA 투어 토니 피나우(미국)는 “L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경기는 팬들에게 놀라운 일이 될 것이며 그들은 오랫동안 이런 대회를 원했다.”고 얘기했다.

24년만 이 같은 대회를 추진하는 PGA 투어와 LPGA 투어는 경기 방식 등 구체적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전 QBE 슛 아웃 방식을 고수할 것이란 추측이다.

한편, 16명씩 32명이 출전, 자웅을 예고하는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마케팅 파트너인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트 손튼이 후원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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