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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두피 가려움증, 청결이 문제일까?

기사승인 2023.03.02  0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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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지루성두피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충분한 두피 위생관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피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증, 각질, 두피염증 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다. 지루성두피염은 임상적으로 지루성과 건성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지루성은 피지가 많으면서 두피가 기름지고, 화농성의 염증이나 노란색의 젖은 비듬이 특징적인 반면, 건성은 하얗고 작은 각질이 매우 많으며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이 심한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머리각질, 두피가려움증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깨끗이 청결관리를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증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지속된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과식, 고열량식, 고단백식, 야식, 음주 등으로 인해 체내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여 생리적인 조절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두피는 뜨거워지고 피부의 방어 기능은 점점 무너지게 되어 지루성두피염을 유발하게 된다.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보인다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두피염증과 피부 면역기능 회복에 신경 써야 한다. 열을 내려 두피염증을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이 개선되고 두피색이 충분히 좋아졌다면 면역력을 올려 피부기능 개선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고 반복돼 피부 변형이 심각하게 초래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 예후가 좋은 질환에 속한다. 한의학적으로 지루성두피염은 몸속 원인을 바로잡지 않으면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키는 흔한 요인은 음주, 밤샘, 기름진 음식 섭취이다. 음주를 자주 하거나, 잠을 못자거나, 야간에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다음날 두피염증이 심해지고 머리로 열이 오르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 가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탈모 예방과 지루성두피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강윤경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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