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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한 셰플러, 세계 1위 탈환… 임성재 공동 6위

기사승인 2023.03.13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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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The Players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3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한 스코티 셰플러(Golfweek)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우승했다.

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단독 2위 티럴 해튼(잉글랜드. 12언더파)에 5타 차로 제치며 PGA 통산 여섯 번째 승전고를 울렸다.

세계 2위였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달 피닉스 오픈 우승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섰던 셰플러는 한 주 만에 존 람(스페인)에게 1위를 내줬다.

하지만 3주만 또다시 세계 1위에 오른 셰플러는 최근 왕좌를 두고 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벌인 쟁탈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5타차 우승한 셰플러는 2006년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의 6타 차 이후 첫 기록이다.

지난 2021년 첫 출전, 컷 오프됐던 그는 지난해 공동 55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 3년만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59억 5,000만 원)와 페덱스컵 600포인트, 그리고 투어 시드 5년을 확보했다. 

이날 7타를 줄이며 단독 2위에 랭크 된 해튼은 TPC 소그래스에서 후반 백 나인 29타를 친 첫 번째 선수로 거듭났다.

대회 3라운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31년만 토너먼트 코스레코드를 수립한 톰 호지(미국)는 빅토르 호블랜드(노르웨이. 이상 10언더파) 등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첬던 이민우(호주)는 이날 4타를 잃으며 PGA 투어 첫 우승의 벽을 실감했다.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임성재(25)는 8언더파 공동 6위로 이민우 등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공동 55위를 기록했고 2021년 공동 17위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2019년 시작으로 4차례 출전한 임성재는 대회 첫 톱10 을 기록했고 시즌 4번째 톱10을 써냈다.

후반 백 나인 이글 2개를 앞세웠던 잰더 쇼플리(미국. 6언더파)가 공동 19위로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나란히 했다.

김시우(28. 5언더파)와 김주형(21. 2언더파)은 각각 공동 27위와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한편, TPC 소그래스 시그니처 홀인 파3 17번 홀. 3번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대회 1라운드에 이어 3, 4라운드 홀인원이 기록된 2023년. 총 13번의 홀인원 중 한 해 3차례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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