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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무어, PGA 발스파 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 쾌거… 이경훈 공동 19위

기사승인 2023.03.20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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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Valspar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3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한 테일러 무어(Golfweek)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우승을 위해 ‘뱀 구덩이’를 정복해야 한다.

난도 높은 코퍼헤드 코스 16~18번 홀, 4라운드 토탈 1언더파를 기록한 PGA 투어 2년 차 테일러 무어(미국)가 생애 첫 승전고를 울렸다.

무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무어는 대회 1~3라운드 선두를 달린 애담 솅크(미국. 9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며 역전 우승했다.

PGA 46경기 출전만 정상에 오른 그는 지난 시즌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15개 대회 중 이 우승이 유일한 톱10이다.

파5 1번 홀 버디로 출발이 좋았던 무어는 파4 7번 홀 온 그린에 실패하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이후 파4 9번 홀부터 파3 15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한 그는 ‘뱀 구덩이’ 파4 16번 홀 약 8m 버디 퍼팅을 성공 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한 타 차 우승 경재을 펼친 솅크는 마지막 파4 18번 홀 티 샷 실수에 이은 포 온 원 퍼트 보기를 기록하며 역전패했다.

17번 홀까지 1타를 앞섰던 솅크는 18번 홀 스코어를 지켰다면 연장전에 돌입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8년만 투어 첫 우승에 나선 그를 외면했다.

2015년 우승 후 8년만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켰던 조던 스피스(미국. 8언더파)는 뱀 구덩이 16, 18번 홀 보기를 범하는 등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첫 우승이 간절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역시 최종라운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스피스와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3연패에 도전했던 샘 번스(미국. 5언더파) 이날 4타를 줄이며 반전을 노렸지만 단독 6위에 랭크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라운드 5타를 줄인 이경훈(32. 1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하며 공동 19위로 무려 49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1~3라운드 부진했던 그는 전반 이븐파, 후반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그려내며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루키’ 김성현(25)과 1년만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32. 이상 2오버파)은 이날 오버파 경기를 펼치며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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