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30일~12월 5일까지 6라운드 진행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지난해 Q-스쿨을 통과하며 2023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선수들, (왼) 뒷줄 6번째 수석 합격한 유해란프로(LPGA TOUR)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Q-Series)가 2018년 이후 처음 라운드 수 변화를 발표했다.
LPGA 투어는 22일 2024년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Q-시리즈는 6라운드(108홀)로 진행되며 컷오프는 Falls와 Crossing 코스에서 4라운드를 치른 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2023 Q-시리즈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알라바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라운드 수 변화는 지난 2018년 LPGA Q-시리즈 첫 대회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Q-시리즈는 두 번의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를 2주 연속 개최했다. 2018년 이전까지 최종전은 1주일 동안 5라운드로 진행됐다.
Q-시리즈는 LPGA와 엡손 투어 진출을 결정하는 퀄리파잉 스쿨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다.
15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린 Q-시리즈에서 선수들은 상위 45위(동위 포함)를 목표로 자웅을 겨룬다.
출전 선수에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순위에서 101-150위(동위 포함), 엡손 투어 '레이스 포 더 카드' 순위에서 11-35위(동위 포함)까지가 포함된다.
또한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75위 이내 선수와 LET의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 상위 10위(동위 포함)에게도 출전권이 배정되며 퀄리파잉 스쿨 2차전을 통과한 선수들도 함께 경쟁한다.
Q시리즈가 끝나면 상위 20위(동위 포함)는 14번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2024 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21~45위(동위 포함)까지는 2024 LPGA투어 15번 카테고리와 2024 엡손 투어는 C 카테고리 자격을 동시에 얻는다.
상위 45위 바깥의 선수들은 2024년 엡손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퀄리파잉 스쿨 1차전은 8월 28~31일 미션힐스CC(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과 인디언웰스CC(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2차전은 2023년 10월 17~20일까지 플랜테이션 골프CC(플로리다주 베니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