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Q(퀄리파잉) 시리즈가 올해부터 6라운드(108홀, 기존 8라운드)로 진행된다.
이전 Q-시리즈 2017년까지 5라운드, 2018년부터는 4라운드 대회를 2주 연속 개최했다.
이번 LPGA Q-시리즈(총상금 15만달러)는 11월 30일~12월 5일(6일)까지 열리며 미국 알라바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개최된다.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최종전 Q-시리즈의 컷오프는 4라운드를 치른 후 결정된다.
LPGA 투어는 "선수들의 피드백과 지난 Q-시리즈 성적을 조사한 결과 6라운드가 LPGA 투어 진출을 놓고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적합한 척도이자 어려운 테스트라는 판단이 나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대회 전체를 한 시설에서 연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전 선수에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순위 101-150위, 엡손투어(2부) 순위 11~35위, 세계랭킹 75위 이내, LET(유러피안투어) 상위 10위, Q스쿨 2차전 통과 선수 등이 경쟁한다.
상위 20위까지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고 21위~45위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과 엡손투어 출전권을 얻게 된다.
올해 Q 스쿨 1차전(8월 28일~31일)은 미션힐스ㆍ인디언웰스CC(이상 캘리포니아주), 2차전(10월 17일~20일)은 플랜테이션CC(플로리다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