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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 허인회, 2023시즌 목표는 ‘KPGA 선수권대회 우승’

기사승인 2023.03.22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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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허인회(36)는 이슈메이커로 불린다.

허인회는 아마추어 시절 23승을 기록했고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투어 통산 5승(일본투어 1승 포함)을 달성했다.

2008년 필로스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시작으로 2013년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 2015년 군인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과 2021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일본투어 ‘도신골프토너먼트에서 최저언더파(28언더파 260타)로 우승한 허인회는 그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장타왕에 등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14년 군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2015년 당시 현역 군인신분으로 우승한 최초의 선수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2016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캐디없이 혼자 백을 메고 경기하다 홀인원을 했으며 제59회 한국오픈에서는 2라운드 종료 후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많은 화제가 됐다.

투어 16년차 허인회는 지난달 세상에 태어난 아들 때문에 2023시즌을 특별한 마음가짐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허인회는 “갓난아이지만 아내가 상황이 되면 아들을 대회장에 데리고 와 함께 응원하겠다. 아들 앞에서 경기할 생각에 설레며 시즌이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아들을 골프선수로 키우겠다. 걷기 시작하면 골프에 친숙해져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레슨도 직접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퍼트가 항상 부족했다는 허인회는 “연습량이 제일 많고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지난해는 퍼트에 비해 아이언샷이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았다”며 “겨우내 아이언샷을 정교하게 구사할 수 있게 방향성을 교정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시즌은 좀 더 정확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팬들과 사진 촬영하는 허인회

‘팬 서비스’에도 진심을 다하는 허인회는 언제 어디서든 어느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다정하게 대하며 경기 중에는 유쾌한 세리머니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킨다.

대회의 가장 큰 힘은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어 선수들은 힘이 됐고 코리안투어에 매력은 팬과 함께 하는 타이내믹함이다. 갤러리들의 응원을 받으며 올 시즌 투어에서도 시원시원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기대된다.

허인회는 투어생활을 하면서 우승을 꿈꾸는 대회가 있다. 바로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이 2023시즌 목표다.

한편 허인회는 28일 블랙스톤 제주(제주 한림)에서 열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실전을 대비한다.

▲ 허인회의 드라이브샷

자료사진=KPGA 제공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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