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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너먼트] 4월 오거스타 내셔널GC으로 향하는 리브(LIV) 골프 선수 18명

기사승인 2023.03.23  0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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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ters Tournament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지난 2020년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열린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후 그린 재킷을 착용하는 더스틴 존슨(Golfweek)

202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리브(LIV) 골프 선수 18명이 발표됐다. 

21일 美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3승 한 필 미컬슨(미국. 2004, 2006, 2010년)을 필두로 각종 메이저 대회 챔피언 및 세계 랭킹 톱 50위 이내 선수 8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마스터스 토너먼트 과거 우승한 찰 슈워첼 (2011년), 버바 왓슨(2012, 2014년), 세르히로 가르시아(2017년), 패트릭 리드(2018년) 그리고 더스틴 존슨(2020년)이 맨 윗줄을 장식했다. 

이어 2018~2022 US 오픈 브룩스 켑카(2018년), 브라이슨 디섐보(2020년) 2018~2022년 디 오픈 캐머런 스미스(2022년) 그리고 2020년 PGA 챔피언십 상위 3위 미토 페이라(칠레) 등이 나열됐다. 

호마킨 니만(22위), 아브라함 앤서(30위), 토마스 피터스(37위), 탈로 구치(40위), 해럴드 바너 3세(45위), 제이슨 코크락(47위), 케빈 나(49위), 루이 오스투이젠(50위) 등은 세계 랭킹 순위(50위 이내)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으로 출범한 리브 골프를 선택한 선수들은 2022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30위 안에 들거나 세계 랭킹 상위 50위권 진입이 어려운 상태다. 

이 같은 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리브 선수들은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과거 메이저 챔피언의 지위와 세계 랭킹 순위에 의존해야 한다. 

마스터스를 주최-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GC은 지난해 말 골프 선수들은 어느 투어와 상관없이 현재의 초청 자격이 그대로 유지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계 랭킹 포인트 순위가 주어지지 않는 리브 골프는 세계골프랭킹위원회로부터 아직 포인트 부여 여부에 대해 어떠한 규정도 부여받지 못한 상태다. 

리브 선수들은 세계 랭킹 포인트 확보를 위해 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DP월드투어(법원 가처분 신청) 그리고 일부 아시안 투어를 뛰어야 한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세계 50위 이내 이름을 올릴 시간은 2주밖에 남지 않았다. 

2주간 열릴 대회는 23일(현지시간) 월드골프 챔피언십-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와 30일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이다. 

지난주 플로리다 스윙을 마친 PGA 투어는 이번 주 텍사스로 대회장을 옮겨 2주 동안 ‘특급 대회’와 ‘일반 대회’를 치른다. 

▲ 2023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 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R&A)

한편, 지난 3월 초 ‘디 오픈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R&A는 리브 골프 선수 12명의 출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디 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 R&A는 지난해 150회 대회 당시 리브 골프 선수들의 디 오픈 출전을 반대했지만 최근 “자격이 주어진 선수에게 모두 개방해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R&A의 이 같은 발표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 오픈에 이어 7월 디 오픈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며 리브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에 물고를 텄다. 

지난해 PGA 투어는 리브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의 PGA 대회 출전을 정말 봉쇄하며 금지령을 발령한 상태다. 

하지만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는 그들의 주최, 주관이 아니기에 리브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저지하지 못한다. 

마스터스는 오거스타 내셔널 GC, PGA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US 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 디 오픈은 R&A가 장관 한다. 

PGA 4대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은 서로 비슷한 양상이다. 

세계 랭킹 상위 50위,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최근 5년 이내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그리고 지난해 메이저 대회 상위 15위 이내 입상자 등으로 구성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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