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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따뜻한 봄철 현대인 괴롭히는 근막동통증후군, 방치해선 안 돼

기사승인 2023.03.24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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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뱅킹, 정보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우리 생활 형태를 바꾸고 있다. 현대인의 삶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첨단기기를 제외하고 살아가라고 한다면 과연 살 수 있을까. 이처럼 스마트폰은 삶에서 제외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근막동통증후군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빈번하게 보이고 있다.

신경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으로,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한다. 처음에는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면서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어깨와 뒷목 통증을 호소해 어깨관절 질환이나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근육에 스트레스가 갑자기 가해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 이상으로 근막동통증후군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휴식과 스트레칭, 마사지, 온열치료를 하며 일반적인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고 고주파ㆍ주사ㆍ약물ㆍ생활요법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효과가 미진하다면 도수ㆍ충격파 치료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화될 수 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일상의 퇴보, 대인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굳어져 있던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하면서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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