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볼수록 정겨운 건 누구도 모르는 일
따스한 그리움 정 어디서 나오는지
달님만 바라다보면 나의 소망 빌고 싶어
당신이 그리워서 허공을 헤맬 때면
언제나 밤하늘에 홀로 뜬 보름달을
내 품에 안아 보고파 엄마 모습 당신을
※ 미수가 넘었어도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언제나 밤하늘을 처다 봅니다.
저 달 속에는 내가 그리는 엄마가 계시는 듯 착각(?)을 하고···
김보환 시조시인은
한국문학정신 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시조집 ‘물 따라 살아가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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