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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비만,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위험 높아져

기사승인 2023.05.08  12: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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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크론병은 주로 대장에서 발생하는 궤양성 대장염(UC)과 함께 2대 염증성 장질환으로 소화기관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그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발생한다.

영국 노포크 앤 노리치대 Simon S M Chan 교수팀에서 2022년 5월 18일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30 이상인 비만은 크론병 위험 34%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8~20세 젊은 연령층은 BMI가 5 늘어날 때마다 크론병 위험이 22%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약 30~50%에서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크론병 경우 한 가지 검사 방법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다. 증상, 내시경, 조직 병리ㆍ혈액검사ㆍ영상의학검사 소견을 종합해 진단하며 대장내시경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내시경으로 장 내부의 변화를 관찰하고 조직검사에서 얻은 정보를 종합해 크론병을 진단한다.

치료가 늦어지거나 소홀히 하면 지속적인 혈변, 장협착, 장천공 등의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청량리건강한우리내과 곽철훈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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