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한진선∙성유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2라운드 승리… 승점 2점 쾌거

기사승인 2023.05.18  15:45:27

공유
default_news_ad1

[골프타임즈=(춘천)유동완 기자]

▲ 2023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라운드 현세린에 5&4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기록한 한진선

한진선(26)∙성유진(23)이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둘째 날 역시 승리하며 2승 고지에 올랐다.

한진선과 성유진은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 네이처(OUT)와 가든(IN) 코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2라운드 5&4의 결과물을 만들며 무패행진을 이었다.

이날 한진선은 현세린(22)을 상대했고 성유진은 김민별(19)과 자웅을 겨뤘다. 두 선수 모두 4홀을 남기고 5&4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5일간 7라운드를 소화하며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만이 16강에 진출한다.

주말 토너먼트 방식으로 16강,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조별 예선 첫날 김리안을 7&5로 제친 한진선은 “어제, 오늘 모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 미스 샷도 있었지만 어프로치가 잘 되면서 파세이브를 많이 했고 특히 상대 선수의 샷이 좀 안되면서 나에게 운이 따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 플레이 나쁘지 않았다. 오늘도 실수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경기한 것이 주요했고 나의 좌우명은 ‘결과가 보여도 자만하지 말자’ 이기 때문에 내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1차 목표를 16강이라 말한 그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일요일까지 경기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지난해 한진선은 대회 준우승한 이예원(20)과 16강전에서 3&2로 패하며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2023 시즌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는 분위기다.

▲ 2023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라운드 김민별에 5&4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기록한 성유진

조별 예선 첫날 조은혜(25)를 5&3로 제압하며 승점 1점을 기록한 성유진 또한 김민별에 승리하며 승점 2점으로 13조 1위를 예고한다.

경기 후 성유진은 “첫날 실수가 잦아 승리했음에도 나 스스로 불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오늘 '실수를 줄이자' 라는 목표를 이루며 승리해 기분 좋고 특히 노 보기 플레이로 마쳐 만족스럽다.”고 했다.

미국에 다녀온 경험이 많은 성장의 계기가 됐다는 그는 한국에서 투어 활동에 만족할 수 있게 됐고 골프가 더 즐거워졌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조별 예선 마지막 날 각오로는 “오늘처럼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메이저 퀸’ 박현경(23) 또한 정연주(31)를 4&3로 제압하며 승점 2점을 챙겼다. 그는 첫날 김해림(34)에 3&2로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가장 핫 한 선수로 떠오른 ‘장타의 매력’ 방신실(19)이 이채은2(24)에 3홀(후반 4번 홀까지)을 앞서며 8조 2승을 예고한다.

파4 4번 홀, 샷 이글을 기록한 방신실은 다섯 홀을 남기고 3홀 앞서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