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LPGA 투어-14차]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순위

기사승인 2023.06.25 1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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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지 타이틀 방어 성공, 투어 18승...엄마골퍼 박주영ㆍ허다빈 공동 2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 포천힐스CC(파72, 6,528야드, 경기 포천)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5)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70-66-67)로 우승했다.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 박주영(33)과 허다빈(25)을 1타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지난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타이틀 방어와 대회 3연패 이후 2주 만에 시즌 2승과 투어 통산 18승을 달성했다.

KLPGA 역대 다승에서 20승의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박민지는 3위, 4위는 17승의 고우순이다.

또한 KLPGA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8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구옥희의 뒤를 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상금순위 1위(508,875,668원)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KLPGA 통산 5번째 타이틀 방어를 써내며 ‘역대 타이틀 방어 우승 횟수’ 부문 구옥희(8회)의 뒤를 이었다.

또한, 박민지는 17승의 고우순을 제치고 KLPGA 역대 다승 단독 3위로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20승을 기록한 구옥희, 신지애다.

엄마 골퍼 박주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치며 투어 7년 차 허다빈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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