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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호블랜드, 2023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 PGA 통산 6승 쾌거

기사승인 2023.08.28  1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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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Tour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3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한 빅토르 호블랜드(PGA TOUR)

빅토르 호블랜드(노르웨이)가 2023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800만 달러 주인공이 됐다.

호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GC(파70/7,34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7개,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호 혼합은 단독 2위 잰더 쇼플리(미국. 22언더파)를 5타 차로 제치며 PO 2차 BMW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투어 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올랐다.

한 시즌 PO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을 석권한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2021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써냈다.

이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2007년)와 빌리 호셜(미국. 2014년)이 두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페덱스컵 순위 2위로 급부상한 호블랜드는 8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를 받고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BMW 챔피언십 이후 페덱스컵 순위 1위에게 10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를 주고 26~30위에게는 이븐파 등 순위별 차등 보너스 타수가 주어진다.

전반 1번 홀을 시작으로 4, 5, 6번 홀 버디를 그려낸 호블랜드는 후반 파4 14번 홀 위기에 봉착했다.

3타 차 선두였던 그는 파 세이브가 절실했다. 더 이상의 실점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상황, 약 7m 거리의 파 퍼팅을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이 시작됐다.

15번 홀 파 세이브에 이어 파4 16번 홀 버디는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승부처였다. 이후 17, 18번 홀 버디를 추가한 그는 이날 보기 프리 경기로 7타를 줄였다.

2020년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호블랜드는 그해 공동 15위, 이듬해 공동 5위 그리고 지난해 공동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메모리얼 토너먼트, BMW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을 합작한 호블랜드는 PGA 통산 6번째 승전고를 PO 최종전으로 장식했다.

노르웨이 선수 최초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호블랜드는 지난 2018 US 아마추어 우승한 최초의 노르웨이 선수다.

또한 2019 ‘마스터스’ 타이거 우즈가 우승할 당시 아마추어 우승하며 노르웨이 골프 역사를 써냈다.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호블랜드는 조던 스피스(2015년), 저스틴 토머스(2017년)에 이어 PGA 투어 시즌 포인트(페덱스컵) 타이틀을 거머쥔 세 번째 최연소 선수로 거듭났다.

2017년 이 대회 우승한 쇼플리는 이날 8타를 줄이며 6년만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호블랜드의 상승세를 꺾진 못했다.

이날 그는 드라이버 난조가 패배의 원인으로 페어웨이 안착률 64.29% (9/14)는 찬스를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고전 속 아이언이 중심을 잡았고 26개의 퍼팅 수 역시 무결점 플레이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투어 챔피언십 3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4언더파)는 단독 4위에 자리했고 캔틀레이(미국. 13언더파)가 5위에 머물렀다.

10언더파로 출발한 스코티 셰플러는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이상 11언더파) 등과 공동 6위를 존 람(스페인. 7언더파)은 공동 18위에 랭크 됐다.

김시우(28), 김주영(21. 이상 6언더파) 등은 공동 20위를, 임성재(25. 3언더파)는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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