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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모중경 우승...시즌 3승

기사승인 2023.09.07  0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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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모중경(51)이 KPGA(한국프로골프)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했다.

5일~6일 솔라고CC(파72, 6,8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모중경은 최종라운드 버디 2개를 잡고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정상에 올랐다.

모중경은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13회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3승은 2020년 석종율(54) 이후 약 3년만이다.

모중경은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투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코리안투어 최근 우승은 2016년 매일유업 오픈이다.

2023시즌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모중경은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 순위 1위에 올랐다.

나병관(53), 이태규(50)가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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