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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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프랑스 올림픽 출전을 기원하는 김주형(PGA TOUR) |
김주형(21)이 DP월드투어 카주 오픈 드 프랑스 출전을 앞두고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을 겨냥했다.
DP월드투어는 21일 김주형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희망을 키우고 있다. 개최국 코스에서 자신의 경기를 시험하게 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공동 20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현재 올림픽 출전을 기원하는 분위기다.
김주형은 “2024년 올림픽은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번 주 좋은 경기를 하고 싶고 올림픽이 열리는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싶다는 김주형은 “내년 이곳에서 올림픽이 시작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코스 좀 더 적응하며 내년을 기약 하고 싶다.”고 했다.
최근 2023 롤렉스 시리즈 4차 BMW PGA 챔피언십에 데뷔한 김주형은 18위에 랭크 됐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6위, 151회 디 오픈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8위인 김주형은 2023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6위로 잉글랜드 골프 영웅 토미 플리트우드 등과 20위 이내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인다.
김주형이 데뷔전을 치르는 이번 대회는 프랑스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1906년 창설, 올해로 105회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이 대회는 1972년 DP월드투어 정규 대회로 발돋움한 후 올해로 50회를 맞는다.
대회가 열리는 르 골프 내셔널 알바트로스 코스(파72)는 올해로 29번째 프랑스 내셔널 오픈을 개최한다.
2018년 라이더 컵을 개최한 코스로 2024 프랑스 올림픽 골프 대회 코스로 선정됐다.
BMW PGA 챔피언십 우승한 라이언 폭스, 2023 라이더 컵 데뷔하는 로버트 매킨타이어, DP월드투어 2승 이민우(호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집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