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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71회] 눈물은 마르지 않는 사랑의 옹달샘

기사승인 2023.11.12  0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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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 말 한 마디는 절대불변의 소중한 말...잊어서는 안 돼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말은 대중가요의 노래 제목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연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 물론 사랑이 깊을수록 이별을 비롯한 애틋한 정으로 인한 아픔들을 많이 겪음으로 해서 사랑하면 할수록 상처 또한 클 수밖에 없다. 사랑함으로서 겪게 되는 아픔은 눈물의 씨앗이 되어 긴 세월을 두고 몸과 마음속의 남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세상사를 그렇게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예를 들어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논리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성공은 실패의 씨앗’이 되어야 옳다. 그런데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한다. 이 얼마나 긍정적인 생각인가. 이처럼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아무런 부담 없이 공유하고, 자신 스스로에게 보다 더 활기찬 자생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긍정적인 사고다.

이렇듯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는 각자 마음 그릇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세상과 현실의 삶을 접하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굶주림을 비롯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 어른이 되어 자식을 낳게 되면,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같은 어려움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가족을 부양할 것이다. 이것이 지난 날 우리 부모님들이 힘든 삶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놓은 오늘날의 삶이다.

이처럼 쉽게 말하고 넘길 수 있는 의미 없는 말 한 마디도 우리는 가볍게 해서는 안 된다. 달콤한 말 한마디로 상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이 되는 말 한 마디는 정말 나쁜 것이다. 비록 달콤하지 않은 말이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한 마디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은 것이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은 아픔이라는 맺음을 생각하게 되지만, ‘눈물은 마르지 않는 사랑의 옹달샘’이라 생각하는 순간부터 미래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이며 흔적이라 했다. 감성을 접목한 부정적인 말 한 마디는 달콤하지만, 바람에 잠시 흔들리는 어리석은 이들의 세치혀끝 장난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의 긍정적인 말 한 마디는 절대불변의 소중한 말씀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인 능인스님
행복사 주지스님으로 수행자이자 예술인. 시집 ‘능인의 허튼소리’를 출간한 스님은 음반 ‘마음의 향기’ 17집의 작사ㆍ작곡ㆍ편곡한 한국음반저작권협회 회원이며, 430여회 봉사한 공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능인 스님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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