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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47회] 겨울강

기사승인 2023.12.08  0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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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

갈바람
쓸쓸하게
무심히 지나가도

이 맘은
다르다네
생각이 너무 많다

모였던 많은 친구들 어디가고 없을까

갈대 밭
새알 둥지
속에 남은 새털 하나

가는 게
세월이고
변하는 게 계절인데

새 봄을 상상해 보니 겨울 강이 아니네

※ 초겨울의 강변에는 쓸쓸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봄과 여름의 즐거움, 그 아름답던 가을의 풍경들을 생각하면서,
다가올 새 시절을 그려 보고 싶군요.

김보환 시조시인
한국문학정신 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조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시조집 ‘물 따라 살아가니’를 출간했다.


김보환 시조시인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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