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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갑작스런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의심...조기 치료는?

기사승인 2024.05.23  1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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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어깨가 아프면 보통 오십견을 생각하는데 오십견만큼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치료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어깨관절은 몸의 관절 중 운동범위가 가장 넓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며 부상이나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최근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인데 평소 활동량이 없던 이들은 관절이나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있어 운동할 때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 없이 하면 근육 손상과 스포츠 부상을 입게 될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에 발생하기 쉬운 스포츠 부상 중 하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싼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을 말하며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전근개 힘줄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염증, 변성, 고령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 외상 등으로 손상되는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나이 들면서 약해진 힘줄에 무리한 활동이나 반복적인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이 많아지면서 젊은층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어깨관절의 안정성 유지와 팔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어깨통증이 발생해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어깨 움직임이 뻣뻣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이다. 어깨가 아프면 막연히 오십견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어깨통증 환자의 70% 정도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회전근개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이다. 초기에는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있고 어깨 주위 결림, 마찰음이 동반되며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룰 수 없고 옆으로 돌아눕기 힘들어 진다. 파열이 진행하면 어깨근력이 떨어져 팔을 옆이나 위로 들어 올릴 수 없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회전근개파열은 수술이 필요한 완전파열보다 50% 미만이 손상된 불완전 파열이거나 미세 손상인 경우가 많다. 이때는 조기 발견해 치료(초음파 유도하 주사ㆍ도수ㆍ체외충격파 등)하면 어깨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일반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해 볼 수 있고, 관절염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회전근개는 혈액공급이 취약해 자연 회복이 어렵고 파열이 생겨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파열 범위가 커지고 힘줄 상태가 불량해 지며 근육의 지방 변성이 진행하게 된다. 파열 초기에는 약물, 주사, 재활운동을 시행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어깨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운동범위를 확보해야 회전근개의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회전근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외부 충격이나 넘어졌을 때 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구도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어깨운동을 할 때는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운동 후에는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샤워 후 몸이 따뜻한 상태에서 마사지 볼을 이용해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인천하이병원 김민영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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