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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오픈, 배소현 우승...정규투어 154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

기사승인 2024.05.27  0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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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A 국가대표 코치 출신 배원용 부친...“골프는 날 믿어준 아버지를 추억하는 방법”

▲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배소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6일 페럼클럽(경기 여주, 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2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천2백만원) 최종라운드 배소현(31)은 보기와 버디 4개를 잡 이븐파(72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9-66-72)로 우승했다.

배소현은 2위(6언더파 210타) 박도영(28)을 3타차로 따돌리고 KLPGA 투어 154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7번째 정규투어 대회 수 오랜 우승으로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79번째 출전 만에 우승한 박주영(34)이다.

배소현은 2011년 10월 KLPGA 입회 해 점프투어(3부) 12차전 우승, 2016년 9월 드림투어(2부) 15차전 우승과 상금왕을 차지하며 2017년 정규투어에 진출했다.

정규투어 2년간의 성적은 좋지 않아 2019년에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했고 2020년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배소현은 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검정고시를 선택할 만큼 골프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대한골프협회(KGA)에서 국가대표 코치 출신 고(故) 배원용 씨가 부친이다.

어린 시절 배소현을 지도하며 골프 스승으로 정신적인 지주였던 아버지는 2019년 별세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배소현은 상금순위 10위(242,423,722원, 이전 32위), 대상포인트 13위(89점, 이전 33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배소현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배소현의 우승 인터뷰

우승 소감?
2011년에 KLPGA 입회하고 점프투어와 드림투어 우승 이후 정규투어에서 첫 우승해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셋째 날 독하게 경기하겠다고 했다.
지난주 매치플레이를 하면서 유하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느껴 이 같은 느낌이 스트로크 대회에서도 똑같겠다는 생각으로 독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또한 버디와 파 퍼트 성공률을 비교했을 때 파 퍼트 성공률이 더 높아 심리적인 부분에 신경 쓰려고 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고 있다.
허리 부상 이후 재활치료를 하면서 해마다 비거리가 늘고 있고 얼마 전에 헤드스피드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박현경 선수가 비거리가 매년 느는 것을 보고 ‘회춘 샷’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장타는 30대 선수가 롱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반(보기 2개)에는 힘든 경기를 했다.
지난주 아쉬웠던 부분이 웨지 샷 거리가 짧아지고 아이언 샷이 당겨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웨지를 교체하고 아이언 라이각을 조절하면서 2라운드까지 많은 도움이 됐는데, 우승 기회 때문인지 최종라운드는 힘이 들어가면서 당겨지는 샷들이 많았다. 2번홀(파4)에서 버디 찬스를 놓치면서 흐름을 못 탔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회고(回顧) 했다.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웠고 프로가 되고 2년 정도 캐디를 해 주신 아버지는 지병으로 1년 반 정도 투병 끝에 2019년 돌아가셨다. 골프 선수로서 못 믿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 때도 믿음을 주셨는데 감사하는 얘기를 못해 정말 아쉽다. 투어 생활을 하면서 아버지가 캐디 했을 때의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투어 생활이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계속해서 골프를 하고 싶다.

이시후 코치와도 각별하다.
골프 선수로 만들어 준 것은 아버지지만, 골프 선수로서 경쟁력이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분은 이시후 프로이다.

▲ 배소현의 4번홀 세컨샷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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