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 이지스카이CC(파72, 5,773야드, 대구 군위군)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3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5십만원)에서 홍진주(41)가 우승했다.
첫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의 홍진주는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10타(보기 1개, 버디 9개, 이글 1개, 62타)를 줄여 18홀 최소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8-62타)로 시즌 3승과 챔피언스투어 5승을 달성했다.
이날 10언더파 62타는 약 6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 경신이다. 이전 기록은 2018년 유재희(50)의 9언더파였다.
또한 챔피언스투어에서 홍진주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6년 김형임(60)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홍진주는 샹금순위 1위(47,900,000원)를 지키며 2위 최혜정(40)과의 격차(약 1천361만원)를 벌렸다.
홍진주는 “시즌 남은 대회에서 1승 추가를 목표로 하고 상금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혜정이 2위(11언더파 133타), 임은아(41)가 3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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