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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목 허리디스크, 하이브리드 고주파수핵감압술로 개선 도움

기사승인 2024.08.06  1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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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노화나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 등으로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은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목을 쭉 빼고 모니터,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등 잘못된 자세나 습관인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운동 부족, 무리한 허리 사용, 비만, 외상 등이 주요 원인이며 최근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목 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경추 추간판탈출증’으로 어깨와 팔 통증, 저림 등이 주용 증상이다. 이는 손상된 추간판이 목 주변에 있는 어깨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목 통증 뿐만 아니라 어깨, 손, 팔에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 증상은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린 방사통이다. 엉덩이부터 하반신을 지나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나고 기침, 허리를 숙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심해질 수 있다. 방치하면 신경이 손상돼 발목에 힘이 떨어지는 마비증상과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에는 목ㆍ허리디스크 질환은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일반 치료로도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ㆍ물리ㆍ주사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일반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하이브리드 고주파수핵감압술’을 진행해 볼 수 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만족도가 높아 지병이 있거나 노령의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근본적 원인을 치료해 효과가 좋고 비교적 간단하다 해도 의료진의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완화됐다 해도 방심하면 안 된다. 추간판이 다시 손상돼 디스크 재발로 이어질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걷기와 수영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디스크는 빠른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치료 못지않게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한 자세로 한 시간 이상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근육 뭉침이나 미세한 통증 등이 있을 때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 등으로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류현승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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