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경민(52)가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50세 이상 출전)에서 우승했다.
13일 14일 양일간 그랜드CC(충북 청주) 남-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 우승상금 2천4백만원) 첫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의 김경민은 대회 최종일 3타(보기 2개, 버디 5개, 69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타)로 동타의 오세의(57)와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17번홀(파3) 연장에서 보기의 오세의를 김경민이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시니어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2022년 시니어무대에 데뷔한 김경민은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2022년 제12회 그랜드CC 시니어대회, 챔피언스투어 2회, 2023년 제3회 챔피언스 오픈,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김경민은 1998년 KPGA 투어 데뷔 2006년까지 활동했다.
임석규(55)가 3위(6언더파 138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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