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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PGA 투어 챔피언십 2RD 4타 차 단독 선두… 임성재 공동 10위

기사승인 2024.08.31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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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TOUR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4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RD 4타 차 단독 선두로 호성적을 이어가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PGA TOUR)

10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를 받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역시 선두를 달렸다.

셰플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중간 합계 2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17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며 투어 챔피언십 첫 우승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은 PO 2차 BMW 챔피언십 이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차등 스트로크 보너스를 준다.

1위인 셰플러가 10언더파를, 2위 잰더 쇼플리(미국. 8언더파), 그리고 3위부터 순차적으로 보너스 스코어를 받았다.

3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6위부터~30위까지는 이븐파가 적용된다.

지난 2022, 2023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2년 연속 10언더파를 안고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셰플러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준우승과 공동 6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 탈환 포함 6승을 합작하고 2024 프랑스 오픈 골프 종목 금메달리스트로 거듭난 셰플러가 올해 이틀 연속 호성적이다.

1, 2RD 36홀 동안 단 6홀 그린 미스가 전부인 셰플러는 350야드를 넘나든 드라이버가 약간 흔들렸지만 위기 대처 능력이 월등했다. 이틀 6홀 중, 4홀 파 이상의 스코어가 돋보였다.

이날 홀 당 1.57개의 퍼팅 수는 27개로 집계됐고 파4 13번 홀 파 온 실패 후 쓰리 온 투 퍼트 보기가 옥의 티였다.

경기 후 셰플러는 “나의 스윙이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고 지난 며칠간 잘 쳤다. 주말 접어들면서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4언더파로 출발한 모리카와가 이틀 동안 13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순항 중이다. 8언더파를 받은 쇼플리는 1, 2라운드 8타를 줄이며 16언더파 단독 3위다.

3언더파 시작한 한국의 임성재는 8언더파 공동 10위로 투어 챔피언십 3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했다.

2언더파를 부여받은 안병훈은 첫날 두 타를 줄인 스코어가 유지되며 4언더파 공동 25위로 2RD를 마쳤다.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매킬로이가 최다승자로 나란히 3승씩 기록 중이다.

1999년 첫 우승한 우즈는 2007년 잭 존슨(미국) 외 1명에 8타 차 정상 탈환하며 큰 화제를 불렀다. 마지막 우승은 2018년으로 PGA 통산 82승의 시작점이었다.

80승 고지를 넘어선 우즈는 2019 마스터스 토너먼트, 조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82승을 채웠다.

또한 우즈는 2007년 이 대회 72홀 257타를 작성하며 코스레코드를 수록했다. 60타를 기록한 잭 존슨(미국. 2007년 3RD)이 18홀 최저타를 써냈다.

한편, 이날 2라운드 경기는 악천후로 약 93분간 지연된 후 오후 6시 48분 경기가 재개되며 모든 선수가 경기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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