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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임성재 7위 선전

기사승인 2024.09.02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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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TOUR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4 PGA 투어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거듭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PGA TOUR)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 페덱스컵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30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26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며 3년만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지난 2022, 2023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10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를 부여받고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셰플러는 2년 연속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하지만 2024시즌 그는 첫날부터 선두를 지켰고 10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적극 활용하며 최종라운드 30언더파의 경이로운 기록을 써냈다.

대회 사상 30언더파는 셰플러가 처음이고 2007년 8타 차 우승 신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23언더파)에 이어 지난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27언더파가 셰플러의 스코어에 가장 근접한 기록이다.

셰플러는 2007년 우즈 이후 PGA 한 해 7승은 가장 많은 타이틀이며 2006년 우즈의 8승 이후 가장 위대한 한 해를 보냈다.

1983년 이후 비제이 싱(피지), 우즈에 이어 세 번째 기록(4차례)이며 PGA 사상 7승 신화는 토탈 6번째다.

셰플러의 8승에는 마스터스, 더 플레이어스, 메모리얼 토너먼트, 올림픽 금메달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올 시즌 19개 대회 출전 톱10에 들지 못한 대회는 단 3번뿐이고 7승 및 준우승 2회가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는 초석이 됐다.

셰플러는 “작년 좋은 골프를 했지만 적절한 시기에 중요한 퍼트를 할 수 없었고 올해는 그 부분이 잘됐다. 정말 그 차이뿐이다. 결과에 자랑스럽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 셰플러는 올 시즌 6,230만 달러의 각종 수입을 자랑한다.

모리카와는 1,250만 달러를 획득했고 3위 선수는 750만 달러의 보너스를 획득했다.

한국의 임성재가 18언더파 단독 7위로 톱10에 올랐고 투어 챔피언십 3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6언더파)가 공동 9위로 셰인 로리(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나란히 했다.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지난 2022년 준우승 이후 2년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5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고 안병훈은 8언더파 공동 21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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