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난 후에는 팔꿈치에 종종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대부분 지나친 운동이나 과도한 집안일 등이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팔꿈치관절은 팔꿈치 위쪽의 위팔뼈, 아래쪽 안쪽의 척골과 바깥쪽의 요골 등 3개 뼈가 맞닿아 있다.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고 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팔꿈치인대의 염증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면 조직이 점점 약화되어 팔꿈치인대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외상으로 인해 팔꿈치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팔꿈치인대에 부분적으로 손상이 발생했다면 주사ㆍ물리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상이 심한 편이라면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
팔꿈치인대파열이 급성으로 발생했거나 조직에 심한 손상이 있다면 봉합술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만성 팔꿈치인대파열일 때 고려하는 재건술은 신체 부위의 조직을 사용해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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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관절은 강직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기에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를 진행하여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치료 방식이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팔꿈치관절의 불안정성 및 운동 활동 능력도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
치료 전에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정밀검사를 통해 팔꿈치인대파열의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한 조직의 동반 손상, 팔꿈치 탈구 여부 등도 확인해 적합한 치료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잠실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