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2020년 우승 김효주 공동 2위, 시즌 3승 박현경 공동 4위, 박지영ㆍ이예원 공동 8위...‘4승 경쟁 치열’
▲ 첫날 단독선두 배소현의 1번홀 아이언샷(사진제공=KLPGA)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GC(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첫날 배소현(31)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소현은 공동 2위(4언더파 68타) L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29)와 신인 유현조(19)를 1타차로 따돌리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배소현은 올해 KLPGA 투어 154번째 대회인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승에 이어 8월(더헤븐 마스터즈)과 이전 대회 KG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으로 4승을 향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은 김효주는 지난 2014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자다. 김효주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묶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상포인트 1위, 상금순위 2위인 시즌 3승의 박현경(24)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시즌 3승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8, 상금순위 1위)과 시즌 3승의 이예원(21)도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3타차 공동 8위에 올라 4승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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