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진 1타차 2위...배소현ㆍ윤이나ㆍ김재희 공동 3위
▲ 셋째 날 단독선두 유현조의 1번홀 아이언샷(사진제공=KLPGA)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7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GC(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셋째 날 신인 유현조(19)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68-70-68)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9언더파 207타) 성유진(24)을 1타차로 제압한 유현조는 최종라운드에서 생애 첫 승이자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톱10에 네 번(5월 E1 채리티 오픈 공동 8위, 7월 롯데오픈 공동 4위, 8월 더헤븐 마스터즈 공동 10위, 한화 클래식 공동 7위) 이름을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성유진은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치는 저력을 뽐내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지난해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10개월 만에 투어 3승 사냥에 나선다.
이날 2타(보기 3개, 버디 5개, 70타)를 줄인 시즌 3승의 배소현(31)은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4승 기회를 잡았다.
5타(버디 5개, 67타)를 줄인 김재희(23)와 18번홀(파5) 티샷 실수로 1벌타를 받고 보기로 선두 경쟁에서 밀린 윤이나(21)가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3승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8)은 공동 11위(4언더파 212타), 또한 시즌 3승의 이예원(21)은 공동 15위(2언더파 214타), 박현경(24)은 공동 26위(이븐파 216티)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