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PGA 투어-15차] 신한동해오픈 최종 순위

기사승인 2024.09.08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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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타 겐세이 우승, 시즌 3승 투어 5승...김민규 4위, 이정환 8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8일 클럽72CC(인천 중구)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천2백만원) 최종라운드 히라타 겐세이(24, 일본)는 보기 2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71-67-62-66)로 우승했다.

2위(21언더파 267타)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를 1타차로 따돌린 히라타는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히라타는 지난 7월 시게오 나가시마 인비테이셔널 새가사미컵 골프 토너먼트와 지난주 후지산케이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일본 선수 우승은 네 번(1984년 세이지 에비하라, 1989년 요이치 아마모토, 2022년 히가 가즈키)이지만 한국-일본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후 일본선수 우승은 2022년 히가 가즈키 이후 두 번째다.

스마이스는 이날 1번홀에서 7번홀까지 7연속 버디와 9번홀(파4) 버디로 전반을 8언더파 28타를 쳐 KPGA 투어 9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후 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스마이스는 단독 2위에 만족했다.

시즌 2승과 KPGA 투어 상금순위 1위 김민규(23)는 이날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여 4위(17언더파 271타), 5언더파 67타를 친 이정환(33)이 8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3위에 올라 최종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정찬민(25)은 2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74타)를 잃고 공동 20위(12언더파 276타)로 밀려났다.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