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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공동 29위… 11타 줄인 스벤손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24.10.11  1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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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R1 Suspended Black Desert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4 PGA 투어 창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공동 29위로 마친 이경훈(PGA TOUR)

이경훈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 확보에 고군분투하지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별 성과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GC(파71/7,3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첫날 11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아담 스벤손(캐나다. 11언더파)과 7타 차 이경훈은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한 주 전 이경훈은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23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01에 머물렀다.

이날 그는 4타를 줄이는 등 호성적을 써내며 20위권에 자리했지만 페덱스컵 순위 100위로 아직은 내년 시드에 대해 속단하기 이른 상태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3번째 대회로 내년 시드를 위한 마지막 관문의 토너먼트다. 조건 없이 125위 이내에 들어야 2025시즌 PGA 투어에 나선다.

126~150위권 선수들은 내년 시즌 조건부 시드를 얻게 되나 이들 모두 2부 콘페리 투어를 전전하게 된다.

51~60위까지의 일부 선수는 내년 초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목표로 자웅을 겨룬다.

전반 2번 홀을 시작으로 6, 8번 홀 버디행진을 이은 이경훈은 후반 17번 홀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 4개를 낚았다.

페어웨이, 그린 등 각각 한 홀과 세 홀 미스가 전부였던 이경훈은 3차례 위기에 봉착했지만 모두 파 이상의 스코어로 실점을 막았다.

1RD 이경훈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아이언의 정교함이다. 그의 아이언 샷은 그린 적중률 83.33%(15/18)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낚아내기엔 홀 컵과의 거리가 그리 가깝지 않았다.

그린 위 퍼팅 수는 30개로 다소 많은 결과다. 그는 홀 당 1.73개를 기록했다.

지난주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성현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2위로 페덱스컵 순위 119위에서 121위로 순위가 밀렸다.

공동 100위에 머문 노승열(이븐파)은 페덱스컵 순위 178위에서 179위로 한 계단 밀렸다.

한편, 이글 1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스벤손은 23개의 퍼팅 수를 선보이며 보기 없는 플레이로 1RD를 마쳤다.

스벤손은 2022~2023시즌 RSM 클래식을 통해 PGA 투어 1승을 신고했다.

61년만 유타로 돌아온 이번 대회는 1RD 일몰로 인해 24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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