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후반 각 3개씩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무결점 플레이 펼쳐
▲사진=제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모습.[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김용민 수습기자] 국가대표 상비군 최혜진(14·학산여중2)이 ‘제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9일부터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1라운드 경기에서 전후반 보기 없이 각 3언더파씩 기록,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백수빈(17·숭일고2)과 지한솔(17·영신고2·국가상비군)은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백수빈과 지한솔은 모두 전반은 35타로 다소 부진하게 출발했으나 후반 들어 4언더파 32타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 장은수(15·창원대산중3·국가상비군)는 4언더파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가대표 4명(오지현, 김다은, 박소혜, 이소영)이 참석했지만 오지현(1언더파) 외에는 모두 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한편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GA( 대한골프협회 · 회장 : 허광수 )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7명의 차세대 여자 유망주들이 참가, 10일까지 각 18홀씩 2라운드 경기를 한 후 상위 84명만이 11일 마지막 최종 3라운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상위 3명의 선수는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STAR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김용민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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