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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1차전 역전승

기사승인 2014.05.12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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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일 5타를 줄이며 역전 발판 마련, 이수진과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 차지


사진=김다은이 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1차전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수진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김다은(18·롯데마트)‘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우승 상금 60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은은 지난 9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CC(72·6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1,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137(70-67)로 이수진(18·부산외대1 / 68-69)과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최종 라운드를 5위로 시작한 김다은은 2번홀(4·327야드)4번홀(3·144야드)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6번홀(4·367야드)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수진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어 18번홀(4·331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이수진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다은은 얼떨떨하다.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후원해주는 롯데마트에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연장전을 치렀다는 김다은은 연장 첫 홀에서 함께 경기를 한 이수진 언니와 세컨드샷이 그린에 똑같이 붙었다. 언니가 먼저 퍼트했으나 들어가지 않았고 긴장이 풀리면서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우승 요인에 대해서는 드라이브샷은 잘 안 됐는데 세컨드샷에서 거리와 방향이 잘 맞아 버디 기회가 많았다. 특히 마지막 18번홀에서 티샷을 한 것이 나무 뒤에 떨어지며 트러블샷이 나왔는데 다행히 버디를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현재 준회원인데 4차전까지 상금순위를 끌어올려서 정회원이 되는 것이 일차 목표다. 내후년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는 올해부터 연간 점프투어 16개 대회를 4개씩 한 차전으로 묶어 각 차전별 상금순위 상위 14(모든 대회 참가, 평균타수 74타 이내)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1년동안 최대 56명의 선수가 정회원으로 승격할 수 있다.

이수진과 함께 1라운드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김수지(18·신갈고3)는 전반에 더블보기를 범하고 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2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언더파 142(68-74)로 박재희(19 / 73-69), 아마추어 이혜정(19 / 71-71)과 함께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그랜드CC( 대표이사 : 임재풍 · http://www.grandgolf.co.kr )CAPTAIN SANTA( http://www.captainsanta.co.kr )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2차전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그랜드CC 서코스(OUT), 동코스(IN)에서 열린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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