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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골프칼럼] 골프는 머리를 써야(5)

기사승인 2015.01.04  2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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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휘둘러보자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이제 아이언을 조금이라도 쳐봤으니 볼을 조금 볼 줄 알았을 테고 욕심이 생겨 힘이 자꾸 들어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채를 가지고 논다거나 리듬으로 휘둘러보도록 연습하라 했던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껴지게 될 것이다.

아이언을 몇 개 맞추어 보고 느낌의 연습을 하고 드라이버로 들어 가보자. 드라이버 역시 좀 더 휘둘러 보고 볼이 있건 없건 휘둘러 치기만 한다면 성공이다. 근데 사람이 볼을 보고 쳐야 하는데 도사도 아니고 빈 스윙할 때처럼 휘둘러 친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 드라이버 연습, 골프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도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다면 신기하게 볼이 맞아 나가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볼이 있든 없던 그냥 채를 휘두르는 가운데 볼이 맞아 나가면 성공이다 볼을 보고 때리려고 안하고 그냥 휘둘러졌다면 말이다.

물론 볼을 칠 때 임팩트에 힘이 들어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누구나 임팩트 점에서 힘을 쓸 줄 아는 사람은 없다. 대개 임팩트 전에 힘을 주어 볼을 정작 칠 때는 힘이 없어지는 스윙의 기술을 발휘하지 못한다.

채가 길어 컨트롤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채가 길어 백스윙에서도 흔들리고 다운스윙에서도 임팩트 점까지 힘 안주고 끌고 내려오다가 임팩트에서 스피드를 내고 체중이동이 제대로 되어 임팩트 힘이 올바로 쓰여 진다는 게 몇 년 해본 골퍼도 쉽지가 않다.

허긴 타이거 우즈도 힘이 들어가 해저드지역으로 볼이 들어가고 뒤땅(duff)도 치고 실수를 하는 운동이 골프다. 타이거 우즈는 아주 어려서부터 평생을 쳐온 골퍼이며 세계의 일인자도 실수를 하는 게 골프다. 우리 아마추어나 선수나 실수를 얼마나 안하느냐 하는 확률 게임이 골프다.

골프가 쉽다고 얘기하는 것은 자기 수준에 맞춰서 쉽다고 하는 것이지 프로 수준에 맞추어 그들보다 못 친다 하여 어렵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내 수준이 100돌이인데 90대를 못 친다고 골프가 어렵다 하면 그것은 웃기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100을 남들은 1년이 되도 못 깨는데 나는 6개월 만에 깬다면 그렇게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애기다

골프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임팩트에서 힘을 주어야 하는데 백스윙 톱에서부터 힘이 들어가는 욕심을 부려서는 골프가 늘지 않는다는 얘기다.

머리를 써서 지혜롭게 골프를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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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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