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때 골프 시작, 지난해 준회원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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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영광CC(전남 영광, 파72, 6,141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영광CC컵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준회원 류가언(21)이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9위였던 류가언은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여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동타의 이주은B(18)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에서 보기를 범한 이주은을 파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한 류가언은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레슨도 받지 않고 혼자 연습한 지 8개월 정도 됐고 스윙을 촬영해서 직접 보고 분석했다고 했다.
중학생 때 취미로 골프를 시작, 지난해 7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후 약 9개월 만에 우승을 만끽한 류가언은 정회원이 시즌 중 가장 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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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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