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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PGA(미국프로골프) 웹닷컴투어(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2위로 통과한 임성재(19)가 내년 시드권을 확보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워윈드GC(파72)에서 열린 QT 최종라운드 임성재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최종합계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선두(28언더파 260타) 리 매코이(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음 시즌 웹닷컴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임성재는 성적에 따른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144명이 출전한 이번 QT는 1위에게 내년 시즌 전 경기 출전권, 2위~10위는 12경기 출전권, 11위~45위는 8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임성재는 올해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티업ㆍ지스윙 메가오픈(9월, 우승 장이근) 준우승을 기록했고, 일본투어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톱10 9번 기록, 상금순위 12위에 올랐다.
공동 7위에 올라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김비오(27)는 2013년 웹닷컴투어 이후 5년 만에 복귀한다. 2011년 PGA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시드유지를 못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2승의 신인왕(명출상)을 확정지은 장이근(24)은 공동 80위로 웹닷컴투어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제공=K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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