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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하민송 이틀 연속 단독선두 ‘우승 향해 최선다한다'

기사승인 2018.03.10  2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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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 공동 4위, 최혜진 공동 8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하민송(22)이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섰다.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 6,457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 날 하민송(22)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첫날 1타차에 이어 오늘 2타차로 국가대표 조아연(18)을 따돌린 하민송은 지난 2015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8월) 우승에 이어 투어 2승에 도전한다.

고교생 골퍼 조아연은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6-70)로 이틀 연속 2위에 오르며 프로대회에서 아마추어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였던 최혜진(19)은 4연속(2번홀~5번홀) 버디를 잡았지만 2타(보기 3개, 버디 5)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고 지난해 4승을 기록한 이정은6(22)은 2타(보기 2개, 버디1개)를 잃고 공동 36위(1오버파 145타)로 내려앉았다.

16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8언더파로 선두 하민송을 추격하던 장하나(26)는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그쳤다.

대회를 마치고 하민송에게 소감을 들었다.

오늘 경기 소감?
초반엔 쉽고 후반엔 어렵게 느껴진 하루였다. 특히 1, 2번 홀이 잘돼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후반 들어 퍼트가 잘 안 들어갔다.

최종라운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컨샷을 잘 해서 원하는 위치에 볼을 올려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일은 그런 부분에 집중하겠다.

주의해야 할 홀이 있다면?
오늘 보기가 나왔던 16번 홀이다. 홀 길이가 길어서 신경이 쓰인다. 3번홀도 그린이 어려워서 주의해야 한다.

시즌 개막전, 같은 코스에서 컷 탈락했다.
원래 코스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 아니다. 코스에 대한 호불호가 별로 없다. 동계훈련 열심히 임해서 많이 발전한 게 아닌가 싶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다.
최종라운드는 무조건 자신 있게 하겠다. 단독선두라 우승 욕심은 나지만 최대한 부담을 버리고 경기하겠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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