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수상문학작가회, 19일~26일까지 8일간 전시
▲ 호숫가에 전시된 시화를 감사하는 인천시민들(사진제공=시와수상문학작가회)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매년 봄 인천대공원 호숫가에서 걸개시화전을 연 시와수상문학작가회의 시화전이 오는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열린다.
올해로 제7회째인 이번 전시회의 시화 작품은 총 37점. 원로초대시를 비롯해 시와수상문학작가회(회장 정다운 시인)의 회원 작품으로 누구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서정시에 수채화와 사진이 하나로 어울러졌다. 수채화는 시인이자 아마추어 화가인 박소향 씨가, 사진은 정인택 작가가 제공했다.
2012년 봄 인천대공원 호숫가 안전목책을 문화전시장 역할에 첫 단추를 연 시와수상문학작가회는 걸개시화전 기간 중 시집, 소설집, 동인지, 정기간행 문학지 등 문학 관련 도서를 관람 시민들에게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약 1천5백여 권을 기증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증한 문학도서는 약 9천여 권에 달한다.
작가회는 앞으로 걸개시화전과 함께 ‘가족이 함께 쓰는 동시백일장’을 개최, 가족 간의 대화공간을 넓혀가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문학에의 꿈 심어주기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